MIMI MAGAZINE
후쿠오카 하카타의 밤을 상징하는 나카스 강변, 그곳에는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살아있는 오징어 회(이카노 이키즈쿠리)'의 전설을 써 내려온 ‘카와타로’가 있습니다. 일본 최초로 매장 내 수조를 도입해 스이추 스이조(수중 수조) 문화를 정착시킨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후쿠오카 미식 여행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 1-6-6
나카스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하카타역이나 텐진에서도 가깝게 이동하실 수 있으며, 운하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 식사 전후로 나카스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의 외관은 입구에서부터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정갈하게 닦인 입구와 품격 있는 간판은 이곳이 지향하는 정통 일식의 가치를 대변하며, 문을 열기도 전부터 장인의 환대(오모테나시)가 시작됨을 느끼게 해줍니다.
영업 시간: 11:45 ~ 14:30 (런치), 17:00 ~ 22:00 (디너)
정기 휴무: 연중무휴 (단, 오징어 수급 및 시설 점검 시 휴무일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수)
특징: 일본에서 최초로 '이카노 이키즈쿠리'를 선보인 원조 맛집으로, 매장 중앙에 대형 수조가 있어 갓 잡은 오징어의 신선함을 즉석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매장 중앙에 펼쳐진 거대한 수조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수조를 둘러싼 카운터석은 장인이 수조에서 오징어를 낚아 올려 즉석에서 손질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입니다. 차분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분위기 덕분에 식사 시간 내내 지루할 틈 없는 오감 만족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바다의 신선함을 고스란히 옮 겨온 카와타로의 대표적인 라인업입니다.
오징어 회 정식: 투명할 정도로 신선한 오징어 회를 메인으로 하는 이곳의 시그니처입니다.
오징어 슈마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와타로의 별미입니다.
계절 사시미 모둠: 오징어 외에도 하카타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제철 생선들의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후식 덴푸라: 회를 드신 후 남은 부위를 즉석에서 튀겨내어 바삭하게 제공합니다.
이곳의 백미는 단연 '살아있는 오징어 회'입니다. 갓 손질되어 투명한 빛을 띠는 오징어 살은 입안에 닿는 순간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선사하며,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배어 나옵니다. 회를 다 드신 후 남은 머리와 다리 부위를 소금구이나 덴푸라(튀김)로 요청해 보세요. 특히 덴푸라는 오징어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카와타로만의 완벽한 마무리입니다.
장인이 추천하는 그날의 가장 좋은 오징어를 확인하고 싶다면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쿄노 이카와 도노 부위가 오이시이데스카?" (오늘 오징어는 어느 부위가 맛이 좋나요? / 오늘의 오징어는 어느 부위가 맛있나요?)
카와타로 나카스본점은 신선한 오징어 수급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날씨의 영향으로 오징어가 들어오지 않는 날이 있을 수 있으니 방문 당일 예약 확인은 필수입니다. 또한, 수조가 바로 보이는 카운터석은 인기가 매우 높으므로 가급적 일찍 예약하여 최고의 뷰를 선점하시길 권장합니다.
나카스의 상징이자 후쿠오카 미식의 자존심인 이곳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예약 1순위입니다. 미미테이블앱을 통해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길게 늘어선 줄을 지나쳐 당신만을 위해 준비된 수조 앞 명당에서 살아있는 바다의 신선함을 선점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이 오랜 전통에 대한 가장 지혜로운 방문 예절입니다.
‘카와타로 나카스본점’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후쿠오카의 바다와 역사, 그리고 장인 정신이 만나는 문화적인 공간입니다. 나카스의 물결이 보이는 이곳에서, 당신의 후쿠오카 여행을 더욱 투명하고 빛나는 기억으로 채워보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증명하고 바다가 허락한 진짜 오징어 회의 품격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