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MI MAGAZINE
"아카사카역 도보 3분, 얇은 튀김옷 너머로 터지는 계절의 생동감"
후쿠오카에서 "진짜 맛있는 덴푸라가 어디냐"고 현지인에게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이곳을 꼽을 것입니다. ‘덴푸라 아카사카 코미칸’은 덴푸라라는 요리가 얼마나 섬세한 예술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합니다. 엄선된 제철 식재료를 아주 얇은 튀김옷(코로모)으로 감싸 고온에서 순식간에 튀겨내어, 겉은 구름처럼 가볍고 속은 재료 본연의 즙을 오롯이 머금은 최고의 한 점을 선사합니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중구 대명 1-7-10 와코하이츠 1F
지하철 공항선 아카사카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텐진의 번화함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인근의 감각적인 카페나 바와 연계해 저녁 동선을 짜기에도 완벽한 위치입니다.
화려한 간판 대신 작은 나무 문과 은은한 조명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외관에서부터 풍기는 정갈함은 이곳의 장인 정신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고소한 기름 향과 활기찬 분위기는 미식 여행의 기대감을 한껏 높여줍니다.
구분상세 내용영업 시간: 17:00 ~ 24:00 (시즌별 변동 가능)
정기 휴무: 일요일 (사전 확인 필수)
주요 메뉴: 제철 덴푸라 오마카세 코스, 단품 덴푸라
특징: 가성비와 퀄리티를 모두 잡은 하이엔드급 로컬 덴푸라야
내부는 조리 과정을 직관할 수 있는 카운터석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셰프가 재료를 손질하고 튀겨내어 접시 위에 바로 올려주는 리듬감 있는 서빙은 오감을 자극합니다.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목재 톤의 인테리어 덕분에 친구와의 모임이나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코미칸의 대표 라인업입니다.
제철 덴푸라 코스: 보리멸, 새우, 아스파라거스 등 가장 맛이 오른 재료들로 구성된 코스
명물 반숙 달걀 덴푸라: 노른자의 고소함이 살아있는 코미칸의 시그니처 메뉴
솥밥 (타키코미 고한): 제철 해산물을 듬뿍 넣어 갓 지어낸 깊은 맛의 솥밥
엄선된 내추럴 와인 & 사케: 덴푸라의 깔끔한 뒷맛을 도와주는 최적의 주류 페어링
이곳의 백미는 단연 '보리새우(쿠루마에비)'입니다. 얇디얇은 튀김옷을 뚫고 나오는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단맛은 왜 이곳이 '천국의 맛'으로 불리는지 알게 해줍니다. 또한, 홋카이도산 옥수수나 큐슈산 고구마 등 계절 채소 덴푸라는 채소 자체의 수분을 가두어 마치 '찜'을 먹는 듯한 촉촉함을 자랑합니다.
튀김의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칭찬하고 싶을 때 이렇게 말씀해 보세요.
"코로모가 가루쿠테 사쿠사쿠시테 오이시이데스!" (튀김옷이 가볍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네요!)
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 현지인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워크인으로는 자리를 잡기 어렵습니다. 미미테이블앱을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코스 마지막 '솥밥' 사수: 덴푸라만 먹고 일어나기엔 아쉽습니다. 이곳의 솥밥은 남은 것을 오니기리로 만들어 줄 정도로 양이 넉넉하고 맛이 훌륭하니 꼭 주문해 보세요.
소금 3종 세트 활용: 텐츠유(간장 소스)도 좋지만, 준비된 다 양한 소금을 곁들여 보세요. 재료마다 어울리는 소금을 찾다 보면 맛의 스펙트럼이 더욱 넓어집니다.
‘덴푸라 아카사카 코미칸’은 튀김이라는 장르가 줄 수 있는 가장 순수한 감동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아카사카의 고즈넉한 밤,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바삭한 예술 작품 한 점으로 당신의 후쿠오카 여행을 더욱 빛나게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